마크라메 공법과 가죽 디테일
솔레(Solé) 백은 마크라메 공예의 섬세한 장인 정신을 더욱 드높입니다. 240개의 진주 조약돌을 왁스드 코튼 로프로 이어낸 뒤, 마크라메 공법을 따라 손으로 직접 120개의 매듭을 만들어 가방을 완성합니다. 가방 하단과 핸들은 스티치로 수 놓은 스무스 레더로 감싸내어 스페인 우브리케 가죽 장인의 제작 노하우를 녹여냈습니다.
Solé
Solé
플레이(Plèi) 컬렉션에서 출시한 첫 번째 가방을 출시했습니다. Polène의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하면서 소재를 혁신적으로 활용하는 재치도 엿 볼 수 있는 제품이지요. 네트 백과 마크라메 공법에 영감을 받은 솔레(Solé) 백은 가죽 포인트가 돋보이는 여름 가방입니다.
자투리 가죽, 진주 조약돌로 새롭게 태어나다
그 동안 하우스가 모아 온 자투리 가죽은 먼저 색상 별로 분류되어 고운 가죽 모래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가죽 모래를 생체고분자 물질과 섞어 진주를 만들 재료를 준비하죠. 이런 방식 때문에 모든 진주 디테일은 저마다 고유한 느낌과 색채를 띄게 됩니다. 또한 맞춤형 몰드를 제작하여 진주의 유기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몰드에 주입한 가죽 모래를 고온에서 구워내면 진주 조약돌이 탄생합니다. 진주 조약돌의 옅은 마블링 무늬와 부드러운 곡선미는 마치 물에 닳아 반질반질하고 둥글어진 조약돌을 닮아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