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즐로’의 색채는 물에 자연스레 퍼지는 수채화 물감처럼 유리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주황빛 색조와 마호가니 가죽은 대지의 따스한 온기를, 보라빛 그라데이션과 초크 화이트 가죽은 차분하면서도 맑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렇게 유리의 투명한 빛과 가죽의 섬세한 균형은 유리 작업을 통해 제가 탐구해 온 '그림자와 빛의 대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요." – 진야 자오

플레이 컬렉션과 중국의 예술가 진야 자오와의 협업 프로젝트
유즐로(Uzlo) 오브제
한정판으로 출시된 유즐로 오브제는 아름다운 기하학 형태와 소재의 대비감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입으로 불어 만든 글라스와 재사용 가죽이라는 두 가지 섬세한 공예의 언어로 하나의 조화로운 오브제를 완성합니다.
플레이 컬렉션 - 챕터3
자투리 가죽이 예술가와 장인의 손끝에서 독창적인 오브제로 재탄생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폴렌느와 예술가가 함께하는 세 번째 협업으로, 중국 유리 공예가 진야 자오가 블로운 글라스의 투명한 빛과 가죽의 깊은 밀도감을 조화롭게 풀어냈습니다. 유즐로 오브제는 전 세계 단 150개만 출시된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중국 징더전과 스페인 우브리케에서 장인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제작했습니다.



블로우 글라스와 재사용 가죽
유리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예술가 진야 자오는 자투리 가죽이라는 새로운 소재에 대한 호기심에 유리 공예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담아 창의적인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진야 자오는 먼저 맞춤형 몰드로 부드러운 형태를 이루는 블로운 글라스 모듈을 만들었고, 그 위로 섬세한 색조를 입힌 다음 다이아몬드 연마 과정을 통해 특유의 질감을 표현했습니다. 구 모양의 프레임과 둥근 트레이, 목재 돔 구조물은 폴렌느의 가죽 장인이 자투리 가죽으로 감싸 완성했고, 가장자리의 스티치 디테일과 가죽 엣지에 입힌 색조에서도 섬세한 가죽 공예 노하우가 드러납니다.

숨김과 드러냄
프랑스어 'puzzle'에서 영감 받은 '유즐로’는,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기하학적 형태의 모듈이 정교하게 맞물린 구조가 돋보입니다. 진야 자오 예술 세계의 핵심을 이루는 형태와 소재, 공간의 상호작용은 앰버 프로스트와 라벤더 프로스트 에디션에서 그 정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브제의 부드러운 곡선은 균형미를 극대화하고, 수채화에서 영감을 받은 그라데이션 컬러가 한 줄의 시 같은 감각적인 분위기를 드러냅니다.
감정을 다루는 예술가, 진야 자오
블로운 글라스 공예로 이름을 알린 중국의 예술가, 진야 자오는 직관적인 방식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갑니다. 진야 자오의 작품은 빛과 어둠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색채를 통해 감정을 표현합니다. 항저우의 중국미술학원과 런던의 왕립예술대학을 졸업한 진야 자오는 전 세계의 갤러리와 박물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은 유즐로 오브제에 오롯이 담겨 폴렌느의 미학과 깊은 교감을 이룹니다.